작년 9월 말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식단 관리만으로 9kg을 뺐다. 57kg에서 48kg까지 감량했고, 허리사이즈는 27, 28에서 24가 됐다. 보통 다이어터들처럼 '성공 > 복귀 > 요요 > 재도전'의 루틴을 여러 차례 반복한 1인이지만, 이번 식단 관리는 여느 때와 달리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고 (심지어 1kg 추가로 빠져서 47kg가 됐다), 그렇게 힘들고 고통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의 나를 위해 정리해놓으려고 쓰는 글. * 감량 전 상태 - 먹고 싶은 게 머릿속에 떠오르면 시간, 돈 상관없이 무조건 먹음 (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고, 무기력함을 식욕 충족으로 때움) - 일주일에 한두 번 마라샹궈 섭취 (직접 만들어 먹어서 원하는 재료 몽땅 넣음) - 배달 어플 주 5회 이상 이용 - 단 ..